이달 30일까지 접수…체류형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이 도시민들에게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암군은 이달 30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인 ‘영암살래? 영암살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암살래’는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의 단독주택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체험하고 지역 정착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된 1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영암의 생활 환경과 지역공동체 교류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영암군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성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당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총 5가구를 선발하며 선정된 가족은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마을주민 간담회, 수확 체험, 영암 명소 찾기 등을 통해 영암 정착을 모색하게 된다.
신청은 영암군 인구청년과 귀농귀촌팀 이메일이나 방문·등기 우편으로 하면 된다. 선정된 가족은 주택 임대료 20~30만 원과 보증금 20~30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오해준 기자
haejunoh@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