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로축구 광주FC는 팬들의 목소리를 담은 신규 응원곡을 오는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응원곡 녹음에 참여한 팬들의 모습이 담긴 앨범의 모습. 사진=광주FC 제공.
19일 프로축구 광주FC는 팬들의 목소리를 담은 신규 응원곡을 오는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응원곡 녹음에 참여한 팬들의 모습이 담긴 앨범의 모습. 사진=광주FC 제공.

 

프로축구단 광주FC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새로운 응원곡을 발표한다.

구단은 팬들의 목소리와 염원을 담아 제작한 신규 응원곡 '내 사랑 빛고을'을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규 응원곡은 광주의 도시 정체성인 '빛'을 핵심 모티브로 삼아, 팀과 팬이 함께 걸어온 여정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사·작곡은 광주FC를 꾸준히 응원해 온 팬 정민서 씨가 맡아 '팬이 만든, 팬을 위한' 응원곡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

음원 제작에는 광주FC 팬 약 30명이 직접 참여해 실제 팬들의 목소리가 곡의 중심을 이뤘다.

녹음 과정에는 광주FC 홍보대사인 가수 조빈이 함께해 전체 디렉팅을 담당했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응원곡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녹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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