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이 올 3분기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을 5761억원, 영업이익 1302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기대치 하단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7~8월 삼양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
월별 수출액은 8천만 달러 후반 수준에서 답보 상태를 보였으며, 이는 국내 물량 대응과 8월 기존 공장 특근 중단으로 생산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 미국 관세 확정을 앞두고 미국 법인으로 재고를 선적한 덕분에 실질적인 수출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생산 측면에서는 밀양2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용기면 한 개 라인이 추가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Capa) 확장을 통한 수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3분기 국내 라면 매출액과 수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4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위한 ‘불닭 소스’ 관련 협업 및 마케팅 비용 집행에도 불구하고, 연결 손익은 시장 기대치 하단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안정적인 수출 실적과 국내 매출 성장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며, 향후 수출 기반 확대와 신제품 마케팅 강화가 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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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삼양식품은 국내외 라면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 글로벌 브랜드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3분기를 마지막으로 글로벌 수출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분기는 일시적 생산 조정에도 불구하고, 삼양식품의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확인한 분기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