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타운 잠실이 세계 각국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다이닝을 연이어 선보이며 2025년 미식 성지로서 정점을 찍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 서울 잠실 에비뉴엘 6층에 스페인 음식 전문점 '라콘차'(La Concha)가 유통업계 최초로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라콘차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해변 이름으로 국내 대표 스페인 레스토랑 '스페인클럽'과 롯데백화점이 협업해 기획한 브랜드다. 정통 스페인 요리에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접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스페니시다이닝'을 선보인다.
이어 11월 중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스테이크 전문점 '르뵈프'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르뵈프는 프랑스어로 소고기를 뜻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클래식 스테이크 요리를 선보이는 여의도 인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타운 잠실은 올해 프리미엄 다이닝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미식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령·콘피에르 셀렉션·신라제면·이타마에스시 등 유통업계 최초 브랜드를 비롯해 올해에만 17개의 신규 다이닝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 정통 사누끼 우동 전문점 마루가메우동 국내 1호점은 지난 15일 문을 연 직후부터 매일 긴 대기 행렬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신규 다이닝 중 약 70%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입점했으며 그 결과 올해 1~8월 롯데월드몰의 다이닝 신규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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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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