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공기업, 올해도 산자위서 국감...황주호 전 한수원 사장도 증인
산자위 국감 대상기관에 총 61개...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증인채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다음달 개시될 국정감사를 앞두고 증·참고인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등 전력 공기업은 올해도 산자중기위에서 국감을 받는다.
전력 공기업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로 산자중기위 소관으로 국감을 산자중기위에서 받아왔다.
하지만 정부 조직법 개편으로 현재 산업부 에너지 분야 일부가 신설되는 환경부 중심 '기후에너지부'로 이관돼 전력 공기업은 국회 소관 상임위가 환경노동위원회로 바뀌게 돼 내년 국감부터는 한노위에서 받게 된다.
25일 산자중기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는 다음달 13일부터 29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되며 감사실시 대상기관은 총 61개이다.

1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증인 2명, 참고인 7명이 국회로 출석한다.
증인은 신현승 전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과 이종영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위원장이다.
참고인은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 합연합회 회장 ▲김철승 목포해양대 해상운송학부 교수 ▲박근수 대표 ㈜그린녹색에너지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 산업협회 전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이한우 한국수소산업협회 이사이다.
14일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의 8명, 참고인 2명이 국회로 출석한다.
증인은 ▲박대준 쿠팡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조만호 무신사 대표 ▲이주철 W컨셉 대표 ▲김범석 기업인(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신원근 진학사 CEO ▲이수진 야놀자 대표이다.
참고인은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 조합 이사장과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16일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의 증인과 참고인이 국회로 출석하는데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17일은 한국전력공사 등의 증인 1명, 참고인 2명이 국회로 출석한다.
증인은 황주호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다.
참고인은 유승훈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와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이다.
20일은 한국석유공사 등의 증인과 참고인이 강원 정선(현장 국감)으로 출석하는데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21일은 강원 삼척과 태백에서 현장 시찰을 한다.
23일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등의 증인과 참고인이 국회로 출석하는데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24일은 산업부 등 종합감사를 하는데 증인 2명, 참고인 1명이 국회로 출석한다.
증인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이형수 삼척블루파워 사장이다.
참고인은 한지형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대표이다.
28일은 제주에서 현장시찰을 한다.
29일은 중기부, 특허청 등 종합감사2를 하는데 참고인 없이 증인 2명이 출석한다.
증인은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와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이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