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여성과 아동, 국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돌봄과 교육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나라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mom편한 꿈다락 (이하 사진=롯데)
mom편한 꿈다락 (이하 사진=롯데)

■ ‘mom편한’으로 아동 돌봄, ‘조손 가꿈’으로 세대 연결

롯데는 여성과 아동을 위한 ‘mom편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대표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해 문화체험과 역량 강화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산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3곳을 조성했고, 올해는 7곳을 추가해 총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한다.

또 다른 주요 사업인 ‘mom편한 놀이터’는 실내 공공형 놀이터를 제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30개소가 조성됐고, 최근에는 김포공항 국내선에도 신설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 공로로 롯데는 제13회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손 가꿈’은 농어촌 조손가정 5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1월 충남 태안군에서 첫 완공 기념식을 열었으며, 주거 개선뿐 아니라 가족 여행도 지원해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

■ 대학생 봉사단부터 ESG 체험까지…현장 밀착형 나눔 실천

롯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 주도 봉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약자로, 2018년 롯데지주가 월드비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출범시켰다.

밸유 3기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다양한 ESG 기반 봉사 활동과 계열사 체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롯데마트와 성탄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롯데케미칼과는 자원 선순환·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청춘책방
청춘책방

■ 군 장병 위한 ‘청춘책방’ 12호점 돌파…미군 후원도 병행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을 위한 ‘청춘책방’도 롯데의 대표 사회공헌 사례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장병들을 위한 컨테이너형 독서 공간을 제공해 자기계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공군과의 협약 이후 12호점까지 조성됐으며, 북 콘서트·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심리적 안정과 문화 향유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책방은 독서 공간뿐 아니라 카페존과 힐링 공간까지 포함된다.

아울러 롯데는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을 후원하고,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에도 간식세트를 후원하며 미군 가족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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