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3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성과공유회'에서, 유통 포장재 자원순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NS홈쇼핑 박민욱 SCM팀장, 유대희 고객지원본부장, 환경부 김고응 자원순환국장,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정재웅 이사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이 3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성과공유회'에서, 유통 포장재 자원순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NS홈쇼핑 박민욱 SCM팀장, 유대희 고객지원본부장, 환경부 김고응 자원순환국장,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정재웅 이사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환경부가 주관한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성과공유회’에서 택배 포장재 감축 노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환경부와 유통업계 19개사가 체결한 자발적 협약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NS홈쇼핑은 식품 비중이 높은 자사 유통 특성을 고려해 냉매 포장재 감축에 집중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계획 대비 드라이아이스 사용량을 약 95.3톤, 약 16만 개 절감하며 목표 대비 16.2% 이상 감축했다.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량도 전년 대비 16.9% 늘어난 129.4톤으로 확대됐다. 물 100%로 구성된 아이스팩은 LDPE 재질로, 이물질 없는 분리배출이 가능해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고 있다.

NS홈쇼핑은 협력사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유통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중소 협력사에 약 98만 개의 친환경 아이스팩을 무상 지원하며 공급망 전반의 자원 순환 실천을 독려 중이다.

유대희 고객지원본부장은 “친환경 물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탄소저감과 자원순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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