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트레이닝 수요가 체중 감량과 스트레칭 중심에서 코어 운동, 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되며 진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1일까지 홈트레이닝 장비부터 콘텐츠 구독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기획전 ‘썸머 홈트 타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간 대비 운동 효과’를 중시하는 ‘시성비족’을 겨냥해 실속 있는 홈트 루틴 설계를 위한 제품들을 특가로 선보인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6월 한 달간 홈트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20% 이상 증가했다. 단순한 운동 기구를 넘어 구독형 콘텐츠, 체형 맞춤 솔루션, 애슬레저 아이템까지 포함한 ‘라이프스타일형 홈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주목할 브랜드는 △콰트 △키트짐 △오버더바이크 등이다. 모두 코어 강화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홈트 환경을 업그레이드한다.
‘콰트’는 필라테스 기구와 구독형 콘텐츠를 결합해 전문가의 1:1 상담과 함께 집에서도 퍼스널 트레이닝 수준의 운동 경험을 제공한다. ‘키트짐’은 리포머 기반의 홈트 소도구로, 필라테스와 스트레칭 등 100여 가지 동작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오는 20일 오후 6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이며, 방송 중 구매 시 적립금 10%, 15개월 무이자 할부 등 혜택도 제공된다.
실내 사이클 시장에서 주목받는 ‘오버더바이크’도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간 활용성과 운동 효과를 동시에 갖춘 이 제품은 특히 MZ세대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목표 대비 250%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홈트와 함께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트렌드도 확산되며 홈웨어 브랜드 ‘나른’이 주목받고 있다. ‘나른’은 국내 최초로 여성용 트렁크를 출시한 브랜드로, 최근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2주 만에 4만5000장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홈트의 범위가 단순 운동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