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리그의 인기가 굿즈 소비로 확장되며 커머스 플랫폼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7일과 8일 진행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선보인 ‘오덴세 X KBO 피규어 텀블러’가 방송 수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방은 신규 고객 유입이 기존 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KBO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단순한 티켓 예매를 넘어 굿즈 소비와 콘텐츠 시청으로 팬덤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덴세 X KBO 피규어 텀블러’는 10개 구단 마스코트와 팀 컬러를 디자인에 반영한 시즌 한정 제품이다. 응원 굿즈로서의 상징성과 800㎖ 대용량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CJ온스타일의 익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도 흥행을 뒷받침했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에서 배송 관련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9일 경기와 12일 예정된 2025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굿즈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온스타일은 팬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12일 낮 12시 모바일과 TV 동시 생방송을 특별 편성해 추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는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도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1천만 관중 시대를 맞은 KBO 열풍 속에서 커머스, 콘텐츠,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굿즈를 시작으로 시즌과 팬덤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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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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