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는 업계 단독으로 전국 CU에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및 출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인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머니' 이용자 수는 지난해 3100만명이 넘었으며, 선불충전금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5920억 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및 출금 서비스는 CU에 방문한 고객이 카카오페이 바코드를 제시하고 충전할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회 최대 충전 금액은 10만 원이며, 1회 최대 출금 금액은 3만 원이다.
CU가 현재 운영 중인 현금 충전 서비스는 SEND, 네이버페이, KB국민 스타틴즈/리브, 토스머니, 카카오페이머니 등 총 5종이다.
최근 3개년간 CU 현금 충전 서비스 전년 대비 이용 건수는 2023년 316.5%, 2024년 79.0%, 2025년(1~5월) 20.6% 증가했다.
그 중 CU가 단독 운영 중인 잘파세대 타겟 서비스(KB국민 스타틴즈, 토스머니 출금 등)의 올해 이용 건수는 28.9%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양사는 카카오페이를 사용 중인 10대 고객들을 주요 타겟으로 해당 서비스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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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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