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바글로벌이 2025년 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방위적인 확장세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달바글로벌의 목표가를 17만 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올해를 도약의 첫 해로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달바글로벌은 2025년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지역은 215%, 일본은 210%, 러시아는 6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미 시장에서는 아마존과 틱톡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외형 확대가 진행되는 가운데, 코스트코, 얼타, 타겟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일본 시장 역시 큐텐, 라쿠텐 등 온라인 거래액이 증가하는 동시에 버라이어티샵 중심의 오프라인 입점 사이클이 동반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이러한 수요 강세에 힘입어 달바글로벌은 1분기부터 연간 목표치를 기존 1천억 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러시아 시장에서는 이커머스 중심으로 역동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부재한 환경 속에서 달바글로벌은 일찍이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핵심 채널인 골드애플 기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3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고, 러시아에서의 인지도 확대를 통해 CIS 지역까지 잠재 성장이 열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중국 시장은 위생 허가 및 유통 구조 재정비를 마친 후 티몰과 도우인을 중심으로 재진입했으며, 1분기 무려 900% 이상의 성장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
2025년 달바글로벌은 이미 기반을 다진 일본, 북미, 러시아 지역의 외연 확장과 신흥 지역에서의 초기 성과가 맞물리며 외형과 수익성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한 해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