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한 신라면세점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이번 주부터 비공개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날 일부 지점에서 희망퇴직 관련 사내 공지가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내용에서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이거나 근속 5년 이상'이다. '즉시 퇴직시 연봉의 1.5배 즉시 지급', '18개월 휴직 후 퇴직시에는 기본급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희망퇴직 관련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비공개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며 "정확한 기준과 내용 등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면세점은 시내 면세점 폐점에 이어 지난 4일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도 지난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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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변경 기자
koobang22@pinpoi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