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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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최근 출시한 'KBO빵'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과거 '포켓몬빵' 신화를 재현하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SPC삼립에 대한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신제품 중심의 베이커리 사업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SPC삼립의 변화에 주목했다.

지난달 야심차게 출시된 SPC삼립의 'KBO빵'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2022년 2월 '포켓몬빵' 출시 이후 또 한 번의 대형 히트작 탄생을 예감케 하는 놀라운 성과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맞물려 출시된 'KBO빵'은 야구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띠부띠부씰을 동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PC삼립은 이미 '포켓몬빵'을 통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의 강력한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 'KBO빵'의 초기 흥행은 SPC삼립이 다시 한번 이러한 성공 DNA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화투자증권은 'KBO빵'을 필두로 2025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베이커리 신제품 효과가 SPC삼립의 실적 하방을 든든하게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트렌드를 넘어 SPC삼립 베이커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SPC삼립 제가 알던 SPC삼립 맞나요?"라고 설정하며,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SPC삼립에 대한 놀라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KBO빵'의 성공적인 론칭은 SPC삼립이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입맛을 사로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으로 SPC삼립이 베이커리 사업을 중심으로 어떠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SPC삼립은 'KBO빵'의 폭발적인 인기를 통해 '포켓몬빵' 이후 또 한 번의 대형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베이커리 사업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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