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Ohana Hatake)’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사진=CJ온스타일)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Ohana Hatake)’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CJ온스타일은 일본 현대미술계의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의 패션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오하나 하타케’는 일본어로 ‘꽃밭’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무라카미 다카시의 대표 시그니처 모티프인 ‘웃는 꽃’을 중심에 내세운 감각적인 슈즈 컬렉션이다. 대중적으로 친숙한 그의 상징성과 예술성을 신발 디자인에 녹여낸 ‘오하나 풀블룸’은 푹신한 EVA 소재로 제작돼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보다 실용적인 ‘슬리퍼 오하나’도 함께 인기 제품으로 소개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4일부터 8일까지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에서 ‘오하나 하타케’ 제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성수동이라는 트렌디한 공간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용 전시존을 마련해 브랜드의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8일에는 배우 한예슬이 진행하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를 통해 ‘오하나 하타케’의 제품을 소개한다. 스타일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한예슬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제품의 매력을 보다 실감나게 전달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독보적인 예술성과 상징이 결합된 ‘오하나 하타케’는 그 자체로 예술을 걷는 경험”이라며 “보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독점적 브랜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팝 아트와 서브컬처를 넘나들며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K팝 아이돌과의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작가다. 그가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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