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밸유 봉사단 3기가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에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하 사진=롯데지주)
지난 1월 밸유 봉사단 3기가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에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하 사진=롯데지주)

롯데는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분야에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월 27일 충남 태안군에서 농어촌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조손 가꿈’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전국 농어촌 지역의 조손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추억 여행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롯데는 여성과 아동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인 ‘mom편한’ 시리즈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체험과 아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군산 1호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국 93개소를 조성했다.

울산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맘편한 놀이터 29호점 내부 모습
울산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맘편한 놀이터 29호점 내부 모습

또한 2017년부터 실내 공공형 놀이터인 ‘mom편한 놀이터’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울산 남구에 29호점을, 올해 3월에는 의정부에 30호점을 각각 개소했다. 이 사업은 아동의 놀이권 보장과 지역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는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 봉사단)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성동구에서 밸유 봉사단 3기 발대식을 열고, 올해 1월부터는 공정무역 교육, 어르신 안전 지원, 업사이클링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1월 14일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에서는 장난감 업사이클링과 키링 제작 봉사활동을 펼쳐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눴다.

계룡대 공군부대 내 청춘책방
계룡대 공군부대 내 청춘책방

국군 장병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육군본부 주관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했으며, 11월 21일에는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병들의 자기계발 공간인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같은 날 진행된 북 콘서트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와 박세리 골프감독이 장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롯데는 주한미군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해 12월 1일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에 참여해, 미군 및 가족 1000여 명에게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약 1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롯데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 군 장병을 중심으로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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