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 전략 사용
아파트 구조 설계·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 갖춰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고급형 오피스텔로 '주목'

1~2인 가구 증가와 집값 상승 여파로 고급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아파트 수준의 설계와 단지형 구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고급형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중이다.
오피스텔은 도심 내 입지와 교통 편의성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주차 공간 부족과 제한적인 커뮤니티 시설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들은 고급화‧차별화 전략으로 이러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있다.
새롭게 지어지는 오피스텔들은 아파트 단지처럼 대규모 단지형으로 조성되고, ㄷ자형 주방과 드레스룸‧알파룸‧테라스형‧복층 등 아파트 내부 구조와 유사하게 설계되기도 한다. 또한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나 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추면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는 뜻의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늘고,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편리함·편의성, 워라밸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오피스텔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이런 트렌드에 따라 아파트에 버금가는 특화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HL디앤아이한라가 울산역 인근에서 분양 중인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다.
이 단지는 울산광역시 울산역세권S2BL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17층, 7개 동, 총 602실 규모로 공급된다. 전 실이 A~F 6개 타입, 119㎡ 대형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세대는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체 호실의 95%가 주방창을 확보해 환기와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법정 기준 대비 1.7배 넓은 조경면적을 확보해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으며, 호실당 1.8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근린생활시설과 주차 공간을 분리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설계돼 보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태화강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안면인식 통합 시스템을 통해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및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며, 무인 택배 시스템과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도 도입됐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 플레이존, 북카페, AV룸,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입주민 편의를 극대화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울산에 선보이는 단지형 오피스텔인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 공원 같은 단지 조성 등 일반 아파트에 버금가는 다양한 상품성을 갖췄다"면서 "특히 삶의 질을 중시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의 분양 관련 상세 정보는 오는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문의 및 관심고객 등록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224-11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