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마케팅 비용이 상승한 탓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은 3조 5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20억 원으로 12.9%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376억 원으로 14.9% 감소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품목별 차이는 있지만 냉동·냉장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은 소폭 성장했다"면서도 "원료, 원부자재 가격의 전반적 상승, 시장경쟁 치열로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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