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성장 모멘텀 회복...투움바 등 라인업 확대 기대

사진=핀포인트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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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약속의 2025년'을 맞아 국내 가격 인상과 해외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농심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50만원을 유지하며, 올해가 해외 모멘텀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둔화되었던 농심의 해외 매출 성장 모멘텀이 올해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부터는 외형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는 미국 월마트 내 메인 매대 입점, 2공장 신규 증설 라인 가동, 유럽 판매 법인 설립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농심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월마트 내 메인 매대에 입점하며 기존 대비 5배 증가한 매대 크기를 확보했다.  2공장 내 신규 증설 라인 가동을 통해 투움바 등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3월 유럽 판매 법인을 설립하며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유럽 시장은 농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은 올해 국내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가격 인상 효과는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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