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디야커피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지난 2월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고객층이 늘어나면서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후 5시 이후에도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 이 시간대 판매 비중이 전체 디카페인 커피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늦은 시간에는 커피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디카페인 커피는 이러한 제한 없이 지속적인 수요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023년 1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처음 선보였으며 출시 이후 12개월간 매월 평균 10%씩 매출이 증가하는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나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는 고객층의 증가가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디야커피의 디카페인 원두는 풍부한 향미와 진한 단맛을 중심으로 긴 여운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해,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층이나 임신·수유 중인 고객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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