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가 5일 광주광역시에 광주시청역점을 오픈하며 국내 가성비 커피 브랜드 최초로 가맹점 35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메가MGC커피 김대영 대표이사와 광주시청역점 김창규 점주, 관계자들이 참석해 3500호점 개점을 축하했다.

이번 3500호점 돌파는 2015년 홍대점에서 시작한 이후 11년 만의 성과다. 2020년 1000호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2000호점, 2024년 3000호점을 연이어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3000호점 달성 후 불과 10개월 만에 500개의 추가 매장을 개점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점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변화하는 시장과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점주들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청역점을 개점한 김창규 점주는 기존 가맹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출점을 결정했다. 메가MGC커피는 가맹점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다점포 운영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가맹점주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방침이 있다. 신메뉴 출시 시 점주가 충분한 마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손익구조를 설계하고, 원부재료 가격 인상 부담은 본사가 최대한 감수하는 방식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전략 덕분에 2022년 기준 폐점률이 0.4%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가맹점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영 대표이사는 “앞으로 양적인 가맹점 확대보다 질적인 성장에 집중해 모든 가맹점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트렌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