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5년 1월 한국관광통계' 발표
지난달보다 26.8% 증가...최다 방문객 국가는 '중국'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분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분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11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 이전이었던 2019년의 101%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방한 외래관광객 추이. 자료=한국관광공사
방한 외래관광객 추이. 자료=한국관광공사

지난 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총 36만4000명의 관광객들이 방한했다.

그 뒤로 일본(17만5000명), 대만(13만5000명), 미국(7만4000명), 홍콩(4만4000명) 순으로 한국을 많이 방문했다. 

특히 대만, 미국, 홍콩 관광객은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54%, 18.4%, 23.4% 더 많이 한국을 찾았다. 반면, 중국과 일본 관광객은 2019년 대비 각각 93%, 85%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편 지난 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국민은 2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 7.3% 늘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2.1%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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