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가 일상 속 소소함에서 행복을 찾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트렌드를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 '후레쉬민트' 등 대표 껌 3종을 대상으로 네잎클로버 디자인을 적용한 '럭키 롯데껌 에디션'을 선보였다.
2025년 떠오르고 있는 소비 트렌드 아보하는 일상 속 특별함에서 행복을 찾는 '소확행' 트렌드와 달리 평범한 일상을 온전하게 잘 해내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트렌드다. 롯데웰푸드는 껌이라는 일상의 간식을 매개로 행운을 빌고 응원을 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럭키 롯데껌은 가족, 친구, 동료 등 가까운 사이와 껌을 나눠먹으며 소소한 행복과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패키지 디자인에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활용했고, 제품명 영역은 나눠주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직접 쓸 수 있도록 일부를 빈칸으로 만들었다.
특별한 재미 요소도 가미했다. 속 포장지는 종이접기로 네잎클로버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9개의 낱개 껌 중 한 개에는 종이접기 설명서가 인쇄돼 있으며, 나머지는 각기 다른 알록달록한 종이접기 디자인을 담았다.
럭키 롯데껌 3종을 합치면 총 108가지 종이접기 디자인이 준비됐다. 이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네잎클로버 종류는 5778가지에 달한다.
롯데웰푸드의 껌 카테고리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껌을 포함한 대형껌 카테고리는 지난해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레트로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며 MZ세대와 기성세대 모두를 아우르는 마케팅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