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현지 기업과 에너지 효율 및 전력망 안정화 논의

한국전력공사는 필리핀 진출 30주년을 맞아 25일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필리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한전은 24~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발전사인 아보이티즈(Aboitiz) 및 배전사 메랄코(Meralco) CEO와 면담을 갖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양사와 전력·에너지 분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망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해 효율적인 송·배전망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와 차세대 지능형 배전망 운영시스템(ADMS) 등 전력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그리드 플랫폼으로 필리핀 전력시장에서 상호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