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특산물 등 콘텐츠를 알리는 '로컬이 신세계' 캠페인 4회차 행선지를 안동·통영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로컬이 신세계는 지역의 숨겨진 식재료와 문화를 고객과 함께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9월 광주를 시작으로 태안·홍성, 김해까지 세 차례 진행했다.
로컬이 신세계의 회차별 참여자 모집 경쟁률은 평균 410대 1을 기록했다.
이번 4회차는 다음달 27일부터 31일까지 안동·통영을 방문해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를 맛보고 통영국제음악제를 관람하는 코스로 준비됐다.
음악제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를 듣고 통영국제음악당도 둘러본다.
여행 첫날 안동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인 간고등어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를 하고 안동 전통주 '진맥소주'를 현지 양조장에서 맛보고 생산자의 이야기를 듣는다.
통영에서는 굴과 멍게 등을 생산하는 양식장을 방문하고 통영 앞바다에서 고급 요트 투어도 즐긴다. 숙박은 국내 유일의 호텔식 관광 열차인 해랑 레일크루즈에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이 안동·통영에서 직접 체험하고 발굴한 식재료와 상품은 올 상반기 중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 형태로 다시 선보이게 된다.
안동·통영 프로그램은 기존과 달리 유료로 진행되며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는 VIP 레드 등급 이상, 오는 25일 이후에는 일반 고객 대상으로 각각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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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변경 기자
koobang22@pinpoi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