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주가가 다시 힘을 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73% 올라 7만 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기 박스권에서 벗어나 상승랠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4거래일 연속 폭풍매수를 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최근 이마트의 기업 가치 제고 계획, 이른바 '밸류업' 공시 이후 이마트 지분을 매입 하면서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주식 매입은 주가 하락 시 저가 매수를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한 목적이 크지만, 정 회장은 밸류업 발표로 인해 이마트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분 매입을 단행했다.
이번 이마트 지분 매입은 단순히 주가 차익을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닌,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밸류업 발표 후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분을 매입한 것은 이마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대주주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마트가 속한 소매유통 관련주(네이버 증권)인 그래디언트 롯데쇼핑 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한화갤러리아 이마트 세이브존I&C 커넥트웨이브 지어소프트 아이에스이커머스 베뉴지 롯데쇼핑 GS글로벌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GS리테일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베뉴지 대구백화점 BGF리테일 CJ ENM 지어소프트 청담글로벌 아이에스이커머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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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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