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가 용산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용산복지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용산복지재단 이경직 사무국장, 서울드래곤시티 승우용 이사)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가 용산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용산복지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용산복지재단 이경직 사무국장, 서울드래곤시티 승우용 이사)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가 용산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용산복지재단에 4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용산복지재단의 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서울드래곤시티 승우용 이사와 용산복지재단 이경직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2021년부터 ESG 경영 강화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에 앞서 치약·칫솔 세트 제공 방식으로 투숙객 기부를 유도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판매 수익금을 매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400만원의 후원금은 용산복지재단이 진행하는 ‘청소년 새 신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용산구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새 신발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정서적 소외감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지원으로, 투숙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2023년 12월 호텔과 관광 시설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친화적 운영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갱신 인증을 받았다. ESG가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도 지속적인 ESG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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