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이하 꿈키움 아카데미)’의 2025년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꿈키움 아카데미는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진행되며, CJ계열사의 문화 산업 인프라와 협력을 기반으로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전문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2017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7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영 등 CJ계열사와 동종 업계에 높은 취업률(2024년 상반기 기준 90%)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요리 과정 △베이커리 과정 △서비스매니저(식음/헬스&뷰티) 과정이 진행된다.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면 학력, 전공, 병역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다문화배경 청년, 경제적 취약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2~4개월 동안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월 최대 50만 원의 교육 지원금과 분야별 전문가 특강, CJ계열사 현장 실습,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방에서 상경한 교육생에게는 거주비 등 추가 지원도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서비스매니저(헬스&뷰티) 과정에는 CJ올리브영 현장 실습이 포함되어 K-뷰티 업계 성장에 발맞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금융·거주·노무 관련 생활·경제 교육과 정서 지원,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자 하는 청년들이 꿈키움 아카데미를 통해 식음료 및 뷰티 업계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며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키움 아카데미의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지원 방법은 CJ도너스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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