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G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7.53% 상승 2만 2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바닥을 다진후 급등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100억 달러(약 14조700억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하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92억 달러)보다 10.9% 증가하며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 2012년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중국이 2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9억 달러, 일본 10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7%를 차지했고 아랍에미리트는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개국 안에 진입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약 77억 달러, 색조화장품 약 14억달러, 인체 세정 용품 약 5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화장품이 지속적 수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 증가 폭은 인체 세정 용품에서 가장 컸다고 식약처는 분석했다.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업계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해외에서 사랑을 받았던 우리 화장품 100개를 대상으로 1월 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화장품협회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관련 기념행사를 연다.
2월에는 정부, 산업계, 대한화장품협회가 화장품 수출에 기여한 주요 업체와 유공자 등을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우리 업계가 화장품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규제 외교를 통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 미국 등 안전성 평가에 대응해 국제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G가 속한 화장품 관련주(네이버 증권)는 한성크린텍, 넥스트아이, 스킨앤스킨, 바이온, 컬러레이, 강스템바이오텍, 애경산업, 라파스, 프롬바이오, 엔에프씨, 씨티케이, 코스나인, 휴엠앤씨, 프롬바이오, 클리오, 동성제약, 한국콜마, 메타랩스, 핸대바이오, 에스디생명공항, 코스온, 피나케이아, 세원이앤씨, 이아이디, 승일, 한국화장품제조, 내츄럴엔도텍, 미우너상사, 아모레퍼시픽, CSA코스믹, 웨스트라이즈, 현대바이오랜드, 동구바이오제약, 바른손, 한국주철관, 슈피겐코리아, YG PLUS, 오상자이엘, 에스알바이오텍 CJ제일제당, 코웽, 바이오스마트, 라파스, 아모레G, 아이큐어 등이 있다.
이외에 이엔코퍼레이션, 엘앤씨바이오, 씨앤씨인터내셔널, 네이처셀,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우, 코스맥스, 오가닉티코스메틱, 현대바이오랜드, 국제약품, 아우딘퓨쳐스, 아이패밀리에스씨, 코스메카코리아, 파마리서치, 코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콜마비앤에이치, 선진뷰티사이언스, 비엘팜텍, 네오팜, LG생활건강, 제닉, 세화피앤씨, 대봉엘에스, 토니모리, 씨큐브, 케어젠, 에스씨엠생명과학, 청담글로벌, 디와이디, 제로투세븐, 한국콜마홀딩스, 파미셀, 잉글우드랩, 브이티, HLB글로벌, 마녀공장, 리더스코스메틱, 에이블씨엔씨, 펌텍코리아, 코리아나, 제이준코스메틱, 글로본, 애니젠, 올리패스, 한국화장품, 뷰티스킨, 클래시스, 잇츠한불, 실리콘투, 스피어파워,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등이 있다.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마몽드’가 플라워 스토리를 테마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자연주의 덴탈케어 브랜드 ‘플레시아’를 출시하며 오랄 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몽드’는 플라워 스토리를 콘셉트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G는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자연주의 덴탈케어 브랜드 ‘플레시아’를 출시해 오랄 케어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플레시아는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구강 관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