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 풍문에 "사실 무근" 공시
롯데지주 등 계열사 주식 급락

롯데가 지난 18일 유포된 '유동성 위기'와 관련 "사실 무근이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롯데지주와 롯데쇼핑·롯데케미칼도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동성 위기를 겪는 롯데그룹이 '모라토리움(채무불이행)'을 선언할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이 번진 바 있다.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에 롯데지주 등 계열사들의 주식은 급락했다.
전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다.
관련기사
구변경 기자
koobang22@pinpoi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