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라이브시티 관련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며 실적이 부진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CJ ENM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5% 하락한 9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CJ ENM은 3분기 라이브시티 관련 비용을 대규모로 반영하며 실적이 부진했지만, 넷마블 지분 매각 등으로 재무 건전성은 크게 개선됐다.

현재 넷마블 지분 가치는 CJ ENM 시가총액의 46%에 달하며, 추가적인 지분 매각을 통해 재무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티빙과 음악 사업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미디어 부문에 재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CJ ENM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CJ ENM의 비핵심 자산 매각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미디어 부문의 밸류에이션을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현재 주가는 이미 악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CJ ENM이 속한 방송과엔터테인먼트 관련주(네이버 증권)인  에스엠 콘텐트리중앙 지니뮤직 하이브 쇼박스 뿌리깊은나무들 덱스터 위지윅스튜디오  래몽래인 에이스토리 하이브 포바이포  큐브엔터 키이스트 SBS 대원미디어 판타지오 티비씨 코퍼스코리아 에스엠 에프엔씨엔터 YTN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빅텐츠 한국경제TV 갤럭시아에스엠 티와이홀딩스우 CJ CGV YG PLUS NHN벅스 KNN SM Life Design  JYP Ent. CJ ENM이 있다.

CJ ENM은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방송 채널 운영, 드라마 제작, 음악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tvN, Mnet, OCN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며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제작되는 드라마들은 높은 완성도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