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북구 양덕동 양덕체육공원에서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의 유명 수제맥주 양조업체와 포항 지역 수제맥주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은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수제맥주를 시음하며 취향에 맞는 맥주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푸드트럭과 먹거리존이 운영되어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벼룩시장을 통해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가수 공연, 밴드 공연, 맥주 마시기 대회, 다트 던지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수제맥주가 전국적인 맥주로 발전해 수제맥주 명소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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