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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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해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양식품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2만원으로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국내 음식료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양식품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라면을 중심으로 한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반기 주가가 210% 상승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구조적인 내수 소비 둔화와 인구 구조 변화로 국내 음식료 시장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삼양식품의 해외 수출 성공 사례는 다른 음식료 기업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은 내년 5월 말 밀양 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2공장 가동으로 생산 능력이 확대되면 해외 수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은 불닭소스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대한민국 판매 1위 핫소스 브랜드에 올랐다.

유로모니터와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핫소스 소매 시장 규모는 355억원에 이른다.

이 중 불닭소스는 2023년 국내 핫소스 소매 시장에서 3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소스 및 조미 소재 매출액은 2021년 213억원에서 지난해 381억원으로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삼양식품 소스류는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매출 비중은 58%다.

이마트 키친델리 불닭시리즈, SPC삼립 피자매장 불닭치즈포테이토피자, 존쿡 델리미트 불닭 킬바사 등 불닭소스를 사용한 외식 메뉴나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소스 시장을 공략해 외연 확장은 물론 '매운맛'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29% 내린 47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양식품이  속한 식품 관련주(네이버 증권)에는 대상홀딩스우 대상우 에스앤디 사조대림 우듬지팜 인산가 농심 대상홀딩스 하림지주 농심홀딩스 미래생명자원 오리온 CJ제일제당 삼양사우 오뚜기 HLB글로벌 고려산업 삼양사 크라운해태홀딩스 샘표 크라운제과우 CJ씨푸드1우 우성 현대그린푸드 엠에스씨 보락 서울식품 한일사료 이지홀딩스 마니커에프앤지 동원F&B 사조동아원 동서 해태제과식품 동원수산 한탑 대한제분 선진 대주산업 사조오야 우양 푸드나무 대상 크라운해태홀딩스우 동아팜투에이블 서울식품우 샘표식품 매일홀딩스 크라운제과 매일유업  오리온홀딩스 마니커 남양유업 조흥 빙그레 정다운 삼양식품 사조씨푸드 푸드웰 남양유업우 한성기업 윙입푸드 이지바이오 씨알푸드 우리손에프앤지 케이씨푸드 팜스토리 신라교역 CJ씨푸드 체리부로 대한제당 오에스피 풀무원 대한제당우 팜스코 동원산업 한국맥널티 사조산업 교촌에프앤비 메지온 에이치피오 큐로홀딩스 신라에스지 롯데웰푸드 카나리아바이오 하림이 있다.

삼양식품은 국내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을 출시하며 국내 라면 시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불닭볶음면, 볶음짜짜로니, 간짬뽕 등 다양한 라면 제품뿐만 아니라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을 생산하며 국내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짱구, 사또밥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낵부터 웰빙 트렌드에 맞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불닭볶음면은 매운맛을 즐기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K-푸드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투자자들은 삼양식품의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건강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 출시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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