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삼립이 K-푸드 열풍을 타고 디저트 수출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SPC삼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 4000원으로 제시했다.
최근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SPC삼립의 대표적인 K-디저트인 삼립호빵, 찜케이크 등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약과와 냉동빵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수출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SPC삼립의 현재 수출 비중은 약 2%로 미미하지만, 올해 해외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기존에는 짧은 유통기한이 양산빵 중심의 SPC삼립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긴 약과와 냉동빵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8% 내려 5만 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기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SPC삼립은 빵, 샌드위치,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베이커리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밀가루, 계란, 육가공품 등 식자재를 생산하고 직영점과 휴게소를 운영하는 푸드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유통 사업부문과 물류 사업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