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홀딩스 주가가 소폭하락 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87% 내려 1만 4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 4,7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4.7% 증가한 1,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과 사업부는 중국 법인의 체질 개선과 국내 시장 지배력 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약 9.2% 증가한 1,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쇼박스의 경우 해외 판권 확대와 IPTV 매출 호조 등으로 2분기 영업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홀딩스의 펀더멘탈 개선과 함께 배당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룹 내 투자가 마무리되고 주요 사업부 실적이 안정화됨에 따라 향후에도 긍정적인 실적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리온홀딩스 주요 수익은 브랜드 사용수익, 임대수익, 종속회사 등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 수익 등이 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주요 해외국가에서 글로벌 제과기업으로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