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전국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운전면허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애드락에드버테인먼트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18세가 되면 생활하던 보육시설, 위탁시설 등에서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18세부터 34세까지의 자립 준비 청년 중 선착순 240명에게 운전면허 취득 모든 과정 비용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항목은 ▲필기시험 응시료 ▲취득 관련(기능시험, 도로 주행 등) 응시료 ▲기능 및 도로 주행 연습 지원(전국의 ‘드라이빙존’ 12개 직영점 2개월 무제한 이용) ▲불합격 시 추가지원 등이다.
면허 취득 지원을 원하는 자립 준비 청년은 애드락에드버테인먼트의 운전면허 PLUS 앱에서 하나카드의 ‘드림YoungHana+’ 체크카드를 발급해야 한다. 이후 본인이 소속된 기관(아동양육시설, 자립 전담 기관 등)을 통해 운전면허 자격 취득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관은 오는 8월 16일까지 NGO 지파운데이션 사업페이지 내 자립 준비 청년 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란에서 지원신청과 서류 접수를 할 수 있다.
하나은행 ESG 기획부 관계자는 “자립 준비 청년들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이 청년들의 취업 및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립 준비 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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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혜 기자
kimja@pinpoi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