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주가가 소폭 움직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6% 올라 9만 2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저점을 높이고 있다.
2분기 실적 부합 전망과 중국 채널 수익구조 개선 및 원가 하락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오리온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3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 2000원으로 제시했다.
소비 경기 회복 지연과 중국 영업 체제 전환으로 인한 매출 공백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은 2%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채널 영업 정상화, 증량 제품 판매 강화, 젤리 파이 등 기존 제품 확장 등을 통해 하반기 매출 성장률 반등 및 수익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초코파이를 위시한 여러 파이 제품과 포카칩, 오징어땅콩 등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성공시키며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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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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