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3일 외식업 등 개인서비스업의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배달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 땡겨요, 먹깨비, 위메프오 등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하는 시민들에게 건당 2천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고, 이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한다.
이번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 사업은 시가 올해 2차 추경에 편성한 1억원 예산으로 운영된다. 관련 예산은 지난 21일 광명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근 평균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위생적이고 공공성을 갖춘 업소가 지정되는데, 광명시에는 현재 38곳이 있다.
광명시 관내 외식업종, 운동강습, 이·미용업, 당구장 등 통계청 분류 개인서비스업 업주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4일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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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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