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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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K-푸드 대장 자리 잃은 오리온 주가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35% 내려 10만 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상승랠리중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주춤하고 있다. 20거래일 기관은 대량매수, 외국인은 대량매도 하고 있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푸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과거 K-푸드 시장을 견인한 오리온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리온은 현재 해외 매출 성장률 둔화와 본업과 무관한 투자로 인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오리온의 해외 매출 성장률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3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최근 중국 시장 성장 둔화와 러시아 시장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해외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주요 해외 법인들의 매출 성장률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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