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78% 올라 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크게 늘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에서는 라면, 튀김 등 간편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신라면, 안성탕면 등 핵심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농심은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새로운 라면, 튀김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매출 증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면류, 스낵, 음료 등의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며 브랜드 파워, 연구개발 역량, 생산 및 품질, 경영능력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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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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