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포인트뉴스 이경선 기자] 오리온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42% 올라 9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기 박스권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외국인은 23거래일 연속 대량매도 하고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 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리온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중국 매출 성장률이 기대보다 약한 편이나 한국·베트남·러시아 법인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사 원가율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온의 2월 국가별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천935억원, 영업이익은 16% 줄어 241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초코파이를 위시한 여러 파이 제품과 포카칩, 오징어땅콩 등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성공시키며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큰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소매점 판매강화를 통해 지역 및 채널망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환율하락 수혜 관련주인 포스코홀딩스 풍산 한탑 S-OIL 한국가스공사 동원F&B 하이트진로 삼양홀딩스 풍산 고려아연 오뚜기 대상 아시아나항공 CJ제일제당 하나투어 모두투어 동국홀딩스 대한항공 농심 오리온 한국전력 대한제분 대한제당 삼양홀딩스 대한해운 혜인 현대제철은 대부분 크게 출렁 거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