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이커머스 인기 상품 특가에 선봬

[핀포인트뉴스 구변경 기자]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도 설맞이 프로모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화점·대형마트는 일제히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했고,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설 고객 잡기에 들어갔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8일까지 32개 전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티본 토마호크 스테이크, 한우 특수부위 스테이크,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민영활어공장 생참치회,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애플망고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28일까지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HBYH'에서 '설 명절 선물 제안전'을 하고 다양한 도자기와 공예품을 선보인다. 더현대서울은 신인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의 팝업매장을, 판교점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 팝업매장을 각각 연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구매 부담이 적은 20만원 미만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축·수산, 청과 세트는 물론 고급 위스키 등의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상품 할인,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준다.
현대홈쇼핑은 다음 달 6일까지 설 명절 특집 기획전 '마음가득 설'을 통해 인기 상품 230여종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3% 할인 판매한다. 이용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마련한 농축산·수산대전을 통해 인기 농축수산 품목 구매시 3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아울렛도 다음 달 12일까지 13개 점포에서 경기, 경상, 충청, 전라 4개 권역 270여 농가의 지역 특산품을 명절 세트로 판매하는 '롯컬마켓' 행사를 한다.
롯데온은 오는 28일까지 '연휴 패션 룩북'을 통해 설 연휴 가족 모임이나 여행 때 입기 좋은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자녀의 설빔 준비를 위한 유아동 한복대전과 주방용품대전도 있다.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가전·디지털 세일 위크'를 열어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쿠첸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11번가도 다음 달 6일까지 '설레는 혜택날' 행사를 열어 630만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신선·가공·건강식품, 패션·뷰티, 리빙, 가전, 명품 등 주요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하면 4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준다. 11번가의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에서는 과일·한우 등 명절 선물 선호도가 높은 신선 세트를 선보인다.
티몬·위메프는 설 명절과 신학기, 이사철 등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한다. 티몬에서는 360여개 필수 가전을 최대 24% 할인 판매하고 위메프에서는 가전제품과 노트북, 정보기술(IT) 기기 등을 최대 26%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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