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선물세트 20여종 출시

[핀포인트뉴스 신동혁 기자] 이마트는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올해 설을 앞두고 저탄소, 유기농, 무농약 선물 세트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는 만감류,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과일로 구성된 자연주의 과일 선물세트를 지난 설 5개에서 올해 8개로 늘렸다. 사과는 품종을 다양화했고 레드향 등 만감류도 선보인다. 만감류의 경우 물량도 10% 늘렸다. 

특히 사전 예약 시스템을 적용해 이 기간 '저탄소인증 제주 레드향 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스페인산 유기농 올리브 원료로 사용한 '자연주의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세트'는 3+1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 올해 유럽 산지 기후 변화로 올리브유 가격이 높아졌지만 사전물량 계약을 통해 원료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무항생제 한우 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사전예약 기간 10% 할인판매한다. 1등급 무항생제 한우를 부위별로 1인분씩 진공 소포장해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스티로폼 포장재 대신 종이 보냉상자와 물 100% 아이스팩을 사용했다.

가공 세트로는 무설탕 혹은 비정제 원당을 사용한 잼 세트를 비롯해 동물복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햄·참치 통조림 세트 등을 선보인다. 통조림 세트는 30~40% 할인하거나 1+1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박가영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자연주의 선물 세트 매출이 매년 10∼20%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선물세트를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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