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문은혜 기자] 롯데백화점은 비오템 옴므와 손잡고 남성 전용 뷰티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남성 뷰티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패션과 미용을 아끼지 않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 재조명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기관 커스텀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전 세계 남성 뷰티 시장 규모는 약 1100억 달러로 2021년 550억달러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1~7월 전체 뷰티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가운데 남성 뷰티 매출은 럭셔리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같은 기간 20% 신장하며 더욱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비오템 옴므' 팝업을 선보인다. 비오템 옴므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템의 남성 전용 라인이다.

먼저 새롭게 출시된 '옴므 포스 수프림 필 에센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옴므 포스 수프림 필 에센스(150ml, 11만1000원)는 투박하지만 예민한 피부를 가진 남성들이 모공과 결, 광채, 주름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포인원(4-in-1) 제품이다.

팝업에서는 진정한 그루밍족들을 위한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유명 바버샵 빌리켓, 슬림독과 그루밍 바를 운영해 헤어라인 및 눈썹을 정리해주는 바버 서비스와 비오템 옴므 제품을 활용한 쉐이팅&스킨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피부 관리 방법과 F/W 시즌 트렌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그루밍 쇼(8/26~27, 9/2~3)와 스타일링 클래스(8/27)도 진행한다.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 고객들의 수요도 적극적으로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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