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안세준 기자] 액션 배틀로얄 게임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방송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글로벌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6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대형 스트리밍 사이트 'douyu'에서 섀도우 아레나에 대한 채널 인기도가 154만을 돌파했다. 북미는 동시 시청자 1만명을 보유한 NiteNightKi 및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게임 플레이와 중계 방송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팔로워 수 10만명을 보유한 貝克(베크), 蝦愛橘子(샤아이쮜쯔) 등 인기 스트리머가 섀도우 아레나 CBT를 콘텐츠로 스트리밍하고 있다.

'섀도우 아레나'는 국내 게임 기업 펄어비스가 CBT(Closed Beta Test·게임을 정식 서비스 하기 전 비공개로 하는 테스트) 중인 액션 배틀 로얄 게임으로, 긴장감은 높이면서 호쾌한 액션 대전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트리밍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이들은 펄어비스만의 독창적인 배틀 로얄 시스템 덕에 전략과 호쾌한 액션 대전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은다.

시청자 A씨는 "2인 모드, 티어별 매칭 시스템으로 다양한 전술을 볼 수 있었다"며 "긴장감을 갖고 액션 대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펄어비스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도 7일과 9일 스트리머 초청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유럽 및 북미지역에서 활약 중인 유명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유튜브, 트위치 등에서 생중계한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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