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데이' 삼치와 3,7의 발음 유사성을 활용한 언어유희

[핀포인트뉴스=차혜린 기자] 유통업계가 3월 3일 삼겹살을 먹는날인 ‘삼삼데이’에 이어 3월 7일에는 ‘삼치데이’를 맞아 연일 행사 맞이에 돌입하고 있다.
삼치데이는 삼치와 3,7의 발음 유사성을 활용한 일종의 언어유희로 삼치 소비 촉진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지정한 날이다.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의 하나로, 100g당 약 1,288mg의 DHA가 들어있어 어린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한 노인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롯데마트는 ‘삼치데이’를 맞아, 3월5일(목)부터 11일(수)까지 전점에서 삼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는 국산 삼치 1마리를 5천8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삼치를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에서는 삼치데이를 맞이하여 3월 6일(금)~8일(일)까지 3일간, 생물삼치를 크기별로 각각 7,900원(1미/대), 4,980원(1미/중)으로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특히, 양재점과 창동점에서는 참다랑어·눈다랑어 등 고급 어종을 재료로 한 모둠 참치 회(1팩)를 26,800원 → 18,800원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간편하게 집에서 가족들과 바로 썰어서 먹을 수 있는 노르웨이 슈페리어급 생물 연어(횟감/구이용)를 양재·창동점에서 3월 5일(목)~8일(일)까지 4일간 100g당 2,28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카드(NH, KB)로 결제 시 최대 44.8% 할인된 1,980원에 판매한다. 그 외 하나로마트에서는 최대 29% 할인된 2,550원(행사카드 결제 시)에 만나 볼 수 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삼치데이를 맞이하여 고객님들의 건강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삼치와 연어 이외에도 생물 오징어 5,400원(2미), 하나가득 광천재래 도시락 김 4,580원 등 많은 상품을 파격 행사를 한다.”면서, “좋은 수산물을 많은 고객분들께서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