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능력 향상과 직업생활 안정위한 보조공학기기 오는 17일까지 접수

[핀포인트뉴스=차혜린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유지와 고용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업을 수행할 사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안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공단 고용지원부에 우편 또는 택배로 제출하면 된다.

개발 과제의 범위는 장애인의 직무 수행과 관련해 업무역량을 향상시키는 보조공학기기, 국내 활용되는 외산 보조공학기기 중 국산화가 필요한 제품, 기존 보조공학기기에 새로운 기술이 융합된 제품, 출퇴근 편의를 위한 차량개조 및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등이다.

기기개발 사업체로 선정될 경우, 개발비의 80%를 공단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 수행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 자격은 대상 분야의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 및 상용화 하고자 하는 사업체로서, 관련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 하고, 기업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35종의 보조공학기기 제품을 개발하여 지원해오고 있다.

발달장애인용 POS 단말기, 청각장애인용 자동문자통역기기,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키보드 등 24종의 기기를 상용화하여 실제 장애인 근로 현장에 보급했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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