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마스크 사기행각 고발...누리꾼 "마스크 대신 휴지 채워 판매해 당했다"

사진=네이버 카페 동영상 화면 캡처.

어제(27일) 하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스크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올린 동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14초 분량의 영상에는 방역 마스크라고 적힌 포장지를 뜯어보니 마스크가 아닌 휴지가 채워져 있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을 올린 한 소비자는 "배송 받아 뜯어보니 안에 티슈만 들어있었다네요"라며 "브랜드는 동영상만 받은거라 몰랐지만, 앞에 이미지를 참고하셔서 똑같은 건 안사면 될거같다"고 답했다.

이어 소비자는 "근데 또 생각해보니 이런 놈들은 겉표지는 또 바꿀 수도 있을것 같네요"라며 "아무튼 이같은 마스크 사기가 엄청나다네요"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를 전했다.

커뮤니티 등을 통해 누리꾼들은 안전 위협이 오가는 상황 속에서 사기 행각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오갔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힘든 시기에 사기를 치다니", "이 시국에 저런 사기를 쳤다면 처벌받아야되는게 아니냐"며 분노를 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마스크 판매사기와 관련된 신고를 총 572건이나 접수했다고 하니, 마스크 주문하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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