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는 '2020년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대학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농촌마을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재능 나눔 프로그램이다.
먼저 공모분야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과 '대학별 특화마을조성 활동지원사업'으로 나뉜다. 직능·사회봉사 단체나 기관·단체, 전국 대학 및 대학 내 사회봉사센터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고시된 농촌마을 중 활동 마을을 선택해,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 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부분의 활동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선정은 재능나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활동 필요성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결과는 3월 31일 스마일재능뱅크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교통비, 식비, 재료비 등 재능 나눔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일반단체는 2000만 원, 대학은 3000만 원까지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마을마다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재능을 지속적이고 짜임새 있게 나눌 수 있는 착한 사업”이라며 “농촌에 대한 관심과 재능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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