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회원사 SPMA, 지난달부터 내달까지 헬멧 비치
[핀포인트뉴스 김종형 기자] 공용 헬멧이 비치된 공유 전동 킥보드가 늘어날 전망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협의회(SPMA) 소속 14개 회원사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달부터 공유 전동 킥보드 헬멧을 비치하기 시작해 다음달까지 4만5000개 규모를 확보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체 공유 전동 킥보드의 절반 수준이다.
공용 헬멧 비치는 공유 전동 킥보드 이용자의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전동 킥보드 이용자는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지만 짧은 시간 이용을 위해 헬멧을 휴대하는 것이 번거로워 공유 전동 킥보드 이용을 포기하겠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업계는 전담 관리 인력을 배치해 주기적으로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헬멧 비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용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종형 기자 jh_kim911@thekpm.com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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