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요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구민들을 위해 인기 셰프 권성준을 초청해 실전 창업 강연을 연다. 구는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해누리타운 2층에서 ‘나폴리 맛피아의 창업 이야기’ 특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서는 권성준 셰프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이탈리안 요식 브랜드 ‘나폴리 맛피아’를 이끌고 있다. 그는 자신의 실패와 재도전 경험을 중심으로 커리어 개발, 창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경영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 요식업 분야 창업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특강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위기 극복 사례 △초기 창업자가 알아야 할 리스크 관리 △요식업 시장 변화와 운영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강은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QR코드 스캔)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양천창업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양천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전문가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 실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청년점포 육성사업, 청년 일자리카페 운영,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 및 초보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불안정한 청년기와 창업 실패를 거쳐 성장한 권성준 셰프의 생생한 경험이 요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구민에게 큰 용기와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